오늘의 블룸레터 미리보기
① 마켓컬리 그릭요거트 4종 전격 비교
② 수달과 해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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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제 인생 첫 그릭요거트는 2018년 뜨거운 여름, 이대 그릭데이 매장에서 먹어본 것이었는데요. 그때는 지금처럼 꾸덕한 요거트가 대중화되기 전(or 슬슬 오프라인 매장이 생기기 시작할 때쯤)이었어요. ‘요거트’ 하면 묽은 플레인 요거트만 떠오르던 시절, 어디서 크림치즈 같은 식감의 요거트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기심쟁이 꽁지는 당장 매장으로 달려갔더라지요.
그때는 그릭요거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 ‘한 스쿱으로 배가 찰까? 당연히 두 스쿱 넣어야지!’ 하며 요거트 가득가득 넣고… 좋아하는 과일도 가득가득 넣어 욕망의 그릭요거트를 완성한 기억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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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
딱히 별맛도 안 나고.. 어쩐지 밍밍한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 너무 퍽퍽해서 먹기도 힘들어…
하면서 그냥 한 스쿱만 살 걸 후회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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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세상이 절 향해 거짓말하는 것처럼 그릭요거트 유행이 시작되더니 이제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품이 되었죠. 사실 저도 작년부터는 이 슴슴~한 맛에 익숙해졌는지 가끔 찾아 먹곤 해요.
요즘은 또 맛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잖아요? 초코, 망고, 블루베리 등등 이제 그릭요거트는 유행템을 넘어 스테디템이 되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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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죠? 흠흠..
암튼 오늘은 마켓컬리에서 파는 그릭요거트 4종을 츄라이츄라이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마침 또 레디블룸도 시나몬 츄러스맛이 추가되어 프로틴 그래놀라 4종이 되었으니!
레디블룸 – 그릭요거트 4:4 미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레돈내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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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어니스트그릭] 그릭요거트 황치즈 – [디어파인] 시그니처 그릭요거트 –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라이트 – [YOZM] 플레인그릭요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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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꾸덕한 요거트만 있으면 재미없으니까 꾸덕 2개, 플레인 1개, 황치즈 1개를 준비했답니다! 색다른 조합을 발견하길 기대하며.. 스탓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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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파인] 시그니처 그릭요거트
일단 꾸덕했어요. (당연함. 그릭요거트임.) 근데 크림치즈처럼 꾸~덕한 느낌은 아니고 살짝 촉촉한 꾸덕? 눈 감고 먹으면 쫀득한 떡 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맛은.. 산미가 너무 심했어요. 고소한 그릭요거트를 기대했다면 장바구니에서 빼시길 바랍니다. But 어떤 제품이든 호불호는 있기에 신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추천! 디어파인 특유의 신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시그니처와 함께, 그리고 텍스처는 마음에 드는데 신맛에 거부감이 드는 분들은 달콤한 초코나 시나몬 츄러스랑 먹는 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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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M] 플레인그릭요거트
제 기준 그릭데이와 그릭요거트계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듯한 브랜드!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봤을 법한 제품이에요. 통을 안 잡으면 숟가락으로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꾸~~~덕했어요. 산미도 디어파인에 비해서 덜한 편이고 담백한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릭요거트 입문자나 매일 먹을 요거트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딱 기본 느낌이라 시그니처, 초코, 카페, 시나몬 츄러스 모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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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데이] 그릭요거트 라이트
유청을 알맞게 제거해 시그니처보다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매력인 라이트! 요플레보다는 단단하지만, 일반 그릭요거트에 비해서는 묽은 타입이라 앞에 두 제품보다는 목 넘김이 훨씬 편했어요.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도 들어서 카페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과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스무디볼을 해 먹어도 맛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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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그릭] 그릭요거트 황치즈
흰색 요거트 사이에서 유일하게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황치즈 되시겠습니다. 사실 전 꼬릿한 맛이나 짭짤한 때문에 (황)치즈 관련 제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황치즈 덕후 블룸지기 달수님의 적극적인 어필로 일단 한번 사봤습니다.
오? 이거 뽀또맛인데…?
짭짤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강해서 저처럼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일반 그릭요거트보다는 덜 꾸덕해서 그냥 먹기도 좋고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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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희 블룸지기들이 발견한 최고의 조합 공개합니다. 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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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뽀또도 단백질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에 황치즈 그릭요거트를 듬뿍 발라 드셔보세요. 진짜 뽀또맛 그대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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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타임!
<산미>
디어파인 >>> YOZM > 그릭데이 라이트 > 어니스트그릭
<꾸덕>
YOZM >> 디어파인 > 어니스트그릭 >>> 그릭데이 라이트
물론 입맛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블밍이들이 발견한 新조합이 있다면 알려주셔도 좋아요😍 그럼 2주 뒤에 더 재밌는 레터로 찾아올게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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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속 코너🍀
② 수달과 해달의 차이🎁
안녕하세요! 레디블룸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달수입니다. 제 이름이 왜 달수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제가 모두가 알아주는 수달 사랑꾼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많은 분이 헷갈리시는 수달과 해달의 차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친구들이 수달 굿즈를 사 왔다며 해달을 내밀 때의 슬픔…💦 이제는 다들 헷갈리지 말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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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수달은 등이 위로 가게 헤엄치고, 해달은 배가 위로 가게 헤엄을 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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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수달은 동그란 코를 가지고 있고 해달은 각진 코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수달과 해달은 크기도 다르다는 사실! 수달은 몸길이가 120cm 내외지만 해달은 150cm 내외로 족제빗과 중 몸집이 가장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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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딱 봤을 때 똑소리 나게 생기면 수달이고 나한테 조개 뺏겨도 어어… 할 것 같으면 해달”
총명 수달 순둥이 해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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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사실 수달과 해달의 가장 쉬운 구분법은 서식지를 확인하는 것이에요. 수달은 강이나, 호수 등 민물에서 살기 때문에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목격담이 들려오지만, 해달은 이름 그대로 바다에서 살고 있어요. 주로 태평양 지역의 해안에 살고 있어 실제로 보기가 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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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수달과 해달을 구분할 수 있겠죠?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을 쏟고 사랑해 주세요! 달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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